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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비시스템의 치과용 레이저 애니빔, 열 손상 우려 없이 치과 치료 가능케 해

작성자: 데일리그리드

등록일시: 8/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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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잇몸질환, 임플란트 등 치료 목적뿐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로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환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병원에서 드릴이나 메스 대신 레이저 광선과 물을 이용한 치과용 레이저를 선호하는 추세이며, 또 잇몸 및 입술, 혀와 같은 연조직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던 기존 장비보다 업그레이드된 기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비앤비시스템의 국산 치과용 레이저 장비인 애니빔(Anybeam)은 2007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기술력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선진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레이저 관련 특허와 20여 건의 국내외 지적 재산권,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등 10여 건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로 탄생하고 진화해 온 애니빔은 열 손상 우려 없이 치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니빔의 레이저 파장은 물에 의한 흡수도가 높아 에너지 흡수와 증발이 재빠르게 일어난다. 이때 발생하는 체적 팽창이 치아 및 잇몸을 미세하게 깎는 원리로, 신경이나 혈관에 열에 의한 손상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편안한 치료를 위해 짧은 레이저 조사 시간과 긴 시간의 휴식을 반복하는 펄스 레이저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무선 레이저 조사 페달과 물/공기 분사용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비앤비시스템의 이성창 대표이사는 "애니빔은 출력 설정에 따라 무마취 시술이 가능해 어린이부터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까지 다양한 환자에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레이저 조사기 기능을 겸한 조합형 모델의 경우엔 치과 치료뿐 아니라 물리치료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가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 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비앤비시스템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3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종 고객인 병/의원에 직접 납품하는 방식과 국내외 업체에 대한 OEM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규모의 기업 간 협력을 꾀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su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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