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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비시스템 '애니빔', 제품력과 발빠른 A/S에 호평 이어져

작성자: 매일경제

등록일시: 8/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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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2002년 분사한 벤처기업 ㈜비앤비시스템이 치과용 레이저기기 '애니빔'을 생산 및 판매하며 업계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애니빔은 드릴과 메스 대신 물과 레이저 광선으로 편안하고 부드럽게 충치 및 잇몸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형 의료기기다.

물에 잘 흡수되는 파장을 충치에 조사하면, 충치부위에 함유된 수분이 순식간에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하며 증발한다. 이 때 발생하는 체적 팽창에 의해 미세하게 충치가 깎여나가게 되어 충치는 물론 임플란트 관련시술까지 열손상 없이 안전하게 시술 가능하다.

여기에 극히 짧은 순간 강한 레이저 빔의 켜짐과 훨씬 긴 기간 동안의 꺼짐을 반복하는 펄스레이저로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빔의 또 다른 장점은 별도의 전담 고객관리팀을 통해 발빠른 사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비앤비시스템은 영업부서 내에 고객관리팀을 구성, 애니빔을 설치한 치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 시 또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성능점검을 실시하며, 레이저와 관련된 임상정보나 지역별 세미나 소식, 새로 출시된 소모품 등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해당 치과가 레이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파워유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애니빔을 사용하는 치과 원장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이상도 고객관리팀장은 "불경기 탓에 주문을 망설였던 원장님들이 납품 후 '이젠 애니빔 없이 진료가 어렵다"며 추가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며 "병원이 멀리 이전했는데도 환자들이 레이저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거나, 치과를 두려워하던 환자들도 만족스럽게 치료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애니빔은 업계최초로 3년 무상 A/S를 제공하며 치과업계에서 놀라움을 이끌어내고 있다. 초반에는㈜비앤비시스템 내에서도 3년 무상 A/S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상균 공장장은 "우리회사 임직원들은 입사 오리엔테이션에서 '고객은 생명이고 품질은 목숨이다'는 문구를 가장 처음 접하게 된다"며 "제품 설계부터 생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제품수명 전반에 걸쳐 품질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품질향상이 이루어져 주기적인 점검과 조정이 필요한 정밀광학 장비임에도 3년무상 A/S를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애니빔은 외국산 제품 점유율이 높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적잖은 수입대체 효과를 발휘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국, 러시아, 홍콩, 중동 등 10여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치과 레이저 브랜드로 당당히 입지를 굳혔다.

한편 지난 2014년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에 선정된 (주)비앤비시스템은 2017년 애니빔의제품력을 인정받아 서울산업진흥원(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심사 후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혁신브랜드 외)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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